[전자출판물] 나의 밤은 먹혀버렸어요 - 늘리혜 두번째 시소설집
나의 밤은 먹혀버렸어요
  • ISBN
    979-11-967555-1-5 (05810)
  • 저자
    저자 : 늘리혜
  • 파일형식
    전자책 - EPUB   2
  • 서비스형태 및 본문언어
    온라인서비스 기타(다운로드, 스트리밍) / 한국어
  • 가격정보
    1,500원
  • 발행(예정)일
    2019.10.09
  • 납본여부
    납본완료
  • 발행처
  • 키워드
    시소설; 늘리혜; 밤; 사랑;
  • DOI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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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설은 늘리혜가 직접 만들어낸 이야기의 한 형태입니다. 시소설은 시의 형태를 지니고 있는 이야기로, 시의 함축성과 소설의 서사를 모두 지니고 있습니다. 노랫말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여운이 깊게 남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책은 늘리혜가 두번째로 출간한 시소설집입니다. 사랑을 주제로 쓰여졌으며, 읽는 모든 분들에게 위로와 향수, 미래, 생각을 주기를 꿈꿉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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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리혜, 사랑을 노래하다 +이 사랑의 끝을 나는 알고 있어사랑은 타이밍이란 걸꿈이라는 걸 알고 있어다시, 겨울나의 밤은 먹혀 버렸어요'사랑해'란 말은 내게 있어우리의 모든 순간은일상이 특별해 지는 이유우리 함께 이 어둠을 걷자하늘에서 너와의 추억이 흩날려이별마저 아름다운 그대를 향한 노래이 감정은 무엇인가요누군가가 누군가에게모든 곳에 네가 있어물망초의 노래
판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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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늘리혜 두번째 시소설집 나의 밤은 먹혀 버렸어요저자 . 늘리혜발행일 . 2019년 10월 9일기획 . 박혜리제작 . 박혜리발행 . 늘꿈주소 . 인천시 부평구 장제로159번길 48-8 (1303호)홈페이지 . http://alwaysmong.tistory.com이 책은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를 받는 저작권이므로 무단전재와 복제를 금하며, 이 책 내용의 일부 또는 전체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저작권자의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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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리혜누군가에게는 위로를, 누군가에게는 미래를, 누군가에게는 향수를, 누군가에게는 생각을 주는 것을 꿈꾸는 글쟁이입니다.
요약.본문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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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마오 잊지 마오내가 있었음을 그대와 함께였음을잊지 마오 잊지 마오마주 잡은 두 손이 언제나 따뜻했음을처음 만났던 날 그대가 보여준 수줍은 미소가내 살아가는 원동력이오그 때로 돌아가고 싶은 것은 아니오당신과의 많은 추억을 잃기 싫소왜 내게 사과를 하오 야윈 두 뺨에 왜 자꾸 눈물을 채우시오나는 괜찮소 손을 내밀어 주오마주 잡은 두 손이 여전히 따뜻하지 않소길을 걸으며 나누었던 사소한 담소들이이제는 기억도 나지 않는 그 많은 농들이우리를 이어주는 끈이 되었소설령 당신이 떠나더라도 우리는 이어져 있소걱정 마오 걱정 마오내 건강하게 살아내 보이리라당신이 내게 주었던 선물과도 같은 나날을미소로 화답해 드리리라 그러니 부디잊지 마오 잊지 마오내가 있었음을 그대와 함께였음을잊지 마오 잊지 마오헤어지더라도 헤어진 것이 아님을잊지 마오 잊지 마오세상 끝날이 되어도 잊지 마오-<물망초의 노래>, 《나의 밤은 먹혀버렸어요》-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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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으면서 독일 전설의 이야기 '물망초'가 생각이 났습니다. 섬에 자라는 꽃을 사랑하는 애인에게 꺾어주기 위해 헤엄쳐갔다가 돌아오면서 급류에 휘말려 꽃을 던져주고 '나를 잊지 마세요'라고 한마디를 남기고 사라진 이야기가 역설적으로 이 글에서 재조명된 것 같습니다. 지나간 추억은 다 아름답고 귀한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 그 흔적까지 사라지지만 가슴 귀퉁이에 씨앗으로 남아 비가 오면 촉이 나고 바람이 불면 온몸을 흔들어 기억을 끄집어 내는 듯한 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_독자1이별을 한 화자에게 담긴 심정을 잘 설명하고 있는 시소설이다. 분명한 소설답게 이별을 한 주인공이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따. 시답게 이별을 가슴아프고 한편으론 아름다운 언어로 절절하게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 시소설이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발굴해 나갈 새로운 모습의 우리글이 될 것 같다. _독자2이 글을 읽기 전까지 물망초라는 꽃에 대해 어떠한 감정도 없었고 그냥 어디서 이름정도 들어본 꽃이었다.물론 물망초뿐이겠는가? 아마 나뿐만 아닌 많은 사람들이 물망초 뿐만 아닌 다른 어떤 꽃에 대해서도 그냥 예쁘다 향기롭다 정도로 알고 있을 것다.하지만 그를 더 이해하기 위해 생전 처음으로 물망초라는 단어를 알아보고 시작했다.그가 느끼는 감정이 내가 느꼈던 감정만큼 아팠을까? 내가 느꼈던 감정들이 나만 느꼈던 궁상맞은 것이 아니었구나.그 사람과 나의 관계에서 내가 생각했던 것이 얼마나 짧은 생각이었는지 느끼고 있는 시점에 그는 나의 무릎을 한번 더 치게 해주는 어느새 친구가 되어 있었다.그리고 때로는 그에게 내가 겪었고 느꼈던 것을 전해주고 위로 하고 있었다. 나는 이 말을 하고 싶다. '나를 잊지 마세요. 나의 밤은 먹혀버렸어요.' _독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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