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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혁명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떤 리더를 세우고 키워내는 것이 필요할 지에 대해 알아내는 것은 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의 중대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현재의 학제가 그대로 유지되든 마이크로 칼리지가 대세가 되든,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는 사람을 키워내는 데에는 어떠한 기본 철학과 개념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기존 교육 체제가 파괴되는 현시점에서 어떤 리더를 세우 고 키워내야 할지는 머리를 맞대고 연구해봐야 할 숙제이다. (p.74)현재 한국의 청소년 활동 관련 현장은 급격한 사회변화인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많은 도전과 과제를 안고 있다. 한국 교육계도 제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패러다 임의 변화에 따라 교육의 개혁과 변화를 요구받고 있으며 청소년 활동 관련 현 장도 마찬가지로 시대적, 사회적 요구에 따라 많은 도전과 변화를 요구받고 있 는 것이 현실이다. 정부도 이러한 새 시대의 요구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정부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1)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발표하였으며 더 나아가 미래 중심 future-oriented education 교육의 중 요성을 강조하고 있다.(p.78)eBPSS 마이크로칼리지의 운영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미래교육과 활동이 융합되어 진행된다. 기존 청소년수련관에 진행된 활동으로도 청소년의 발달단계에 있어 청소년의 가치, 태도, 신념 등의 자아정체감 확 립, 심리·정서, 신체적 발달함양과 적성과 직업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것을 실증연 구에서도 검증되었지만 BPSS 마이크로칼리지는 활동보다 철학을 먼저 잡고 가는 것 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큰 그림, 9번째지능 SQ, 서번트리더십 SLQ 교육을 우선으로 진 행한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큰 그림과 미션을 발견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왜 그 일(활동)을 하는지, 왜 공부를 하는지를 스스로 깨닫게 된다. 학생 들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의 비전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찾았다. 이것이 바로 eBPSS 마이크로칼리지가 지향하는 개념교육의 의미이다. 둘째, POOC Personalized Open Online Courses. 개인화된 온라인 강좌 시스템을 도입 하여 개인 맞춤형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POOC는 기존의 MOOC Massive Open Online Courses. 대중공개온라인강좌 의 대안으로 FT가 학생 한 명 한 명의 과제에 대해 친절하게 답하면서 인격적인 교육을 하는 것이다. POOC를 통해 주중의 모든 소통과 교류는 구글 클래스룸을 통해 이뤄지며 함께 나누며 성장하게 된다. 셋째, 증강현실 VR 인 공동체와 블록체인을 경험하도록 하는 차원에서 초소형 블록 체인인 교육 Pay 교육 가상화폐 을 도입하여 진행했다. 구글 클래스룸에 과제를 올리면 FT가 이에 대해 적절하게 반응할뿐만 아니라 과제에 대해 격려의 포인트를 줘서 포인트를 쌓은 학생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p.102)

코로나19가 대한민국과 전세계를 강타했다. 이는 단순한 바이러스의 공격 차원을 넘어선 인생의 전 분야에 걸친 공격이었다. 교육 분야는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분야 중 하나였다. 사상 최초로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었고 모든 시스템은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불행한 일이었다. 하지만 긍정적인 탐구를 한다면 미래교육을 10년쯤 앞당긴 일이었다. 온라인 교육은 미래교육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온라인 교육은 그동안 보완의 역할을 담당했지만 이제는 모두가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그 무엇이 되었다. 4차 산업혁명의 파도는 거세게 몰려오고 있다. 코로나19의 공격은 4차산업혁명의 쓰나미에 비하면 사실 매우 경미하다. 자고 눈을 뜨면 새로운 기술들이 전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 쓰나미가 몰려오면 인공지능이 인간이 하는 일을 대신하고 많은 노동자들이 직장을 잃게 될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가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태풍이라면 4차 산업혁명은 꽤 오래 머물게 될 쓰나미다. 태풍을 경험한 사람들은 이제 쓰나미를 어떻게 준비할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만해도 교사, 학부모, 학생, 관계 공무원, 현장전문가들을 만나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인재교육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말할 때 귀담아듣는 이 많지 않았다. 2020년 4월 현재, 사람들은 적어도 들으려고 노력은 한다. 이전에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야기하면 대부분 반응은 ‘알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현실과 동떨어진다’였다. 코로나19 창궐 후에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필자 3인은 대비책을 알려준다는 의미에서 이 책의 제목을 ‘미래교육의 마스터 키 Master Key ’로 정했다. 이 책이 마스터 키 Master Key 의 역할을 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모두가 불안해하고, 세대 간 갈등으로 닫혀 있고, 남녀노소 모두가 희망도 없어 보이는 현실에서 현재와 미래에 행복이라는 문을 열 수 있는 마스터 키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과 비전을 품고 이 책을 썼다. 우리는 이 마스터 키 Master Key 를 든 민초들이 아래로부터의 교육 혁명을 일으키기를 꿈꾼다. 이 책은 미래교육의 전공서적도, 지식을 알기 위한 교양서적도, 나를 개발하기 위한 자기계발서적도 아니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 중심으로 동·서양의 각 분야 최고 전문가, 석학들이 이구동성으로 강조하고 있는 내용을 청소년의 미래교육 현장에 적용한 결과를 소개하는 안내서다. 현장 사람들과 만나며 강의했던 내용 중심으로 정리해서 담은 책이다. 이 책의 첫 번째 큰 의미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인 내용을 단순히 전달하고 끝낸 것이 아니라 박병기 웨신대 교수가 미래교육의 방향을 개발 연구한 것을 어떻게 현장에서 적용했는지를 담았다는 데 있다. 두 번째는 경기도에 있는 광주시청 소년수련관에서 적용한 내용들을 상세히 소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그렇기에 글의 맥락을 보면 연구논문, 강의교재, 영상 시나리오, 사례집, 결과보고서 같은 느낌을 줄 수도 있다. 세 번째로 이 책은 3명의 공동저자가 중심이되어 정리했지만 미래교육에 참여한 많은 사람이 함께 썼기에 의미가 있다. 이 책을 쓰기까지 절망과 좌절 그리고 포기라는 큰 장벽을 무수히 많이 넘고 지금도 넘고 있다. 그리고 혁명가들이 얼마나 위대한지도 실감하고 있다. 정말로 이상과 현실은 달랐다. 적어도 코로나19 사태 전까지는 그랬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의 부재, 교실과 정부 기관들의 인식 개선과 미래교육의 준비성 부족,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것은 기존 일에 더해진 과중한 업무라는 선입견과 변화의 두려움들이 산재하여 있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서 요구하는 본질보다는 기술적인 부분으로 덧입혀 쉽게 진행하고자 하는 태도, 미래교육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들, 온갖 교육과 설명을 통해 변화를 부르짖었지만 기존 사고방식과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기성세대의 사고의 틀과 불안감이 존재하는 현장에서 Z세대의 청소년들은 성인들과는 완전히 달랐다. 그들은 이미 4차 산업혁명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처음 우리의 타깃은 청소년들이었는데 나중에 보니 청소년들보다 기성세대인 성인들을 이해시키고 설득시키기가 어려웠다. 설득되었다고 해도 고작해야 교육의 방법론 또는 윈윈 win-win 공동체 정도로 생각했기에 변혁의 조짐은 보이지 않았다. 우리는 eBPSS를 생명을 살리는 Movement 풀뿌리운동 로 생각했고 사람들은 교육적 철학으로 생각했기에 목적지가 달랐다. eBPSS는 단순한 교육적 철학이 아니다. eBPSS는 ‘인성 위에 세우는 재능 프로젝트’이지만 그것은 초기의 교육 목표이고 최종 목표는 한국의 참담한 교육에서 우리 아이들의 생명을 건지는 것이다. 생명을 살리는 교육이다. 또한, 풀뿌리운동에 불을 붙이고자 만들어진 개념이다. 감사하게도 풀뿌리운동의 첫 성화 봉송은 바로 경기도 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했다. 우리는 그들을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거인’이라고 부른다. 경기도 광주시의 작은 거인들은 우선 그들 자신부터 변화하기 위해 엄격하고 엄중한 훈련을 받았다. 우리 역시 생명을 살리는 의사처럼 무섭도록 그들을 훈련하였다. 이제 생명을 살리는 교육인 미래학교형 eBPSS 마스터 키 Master Key 는 우리의 손을 떠났다. 세상을 움직이게 하는 힘을 가진 작은 거인들이 풀뿌리 운동을 일으킬 것이다. 그들은 거센 파도를 넉넉히 이겨나가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침몰되는 배를 건져낼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바로 생명을 구하는 자들이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 역시 그들과 함께 생명을 살리는 연구가, 운동가, 실행가를 키워내는 일에 몰두할 것이다. 이 글이 나오는 시점에 우리는 미래교육의 마스터 키 Master Key 를 가지고 작은 거인들과 함께 풀뿌리 운동의 확장을 위해 미치도록 훈련 및 연구를 하고 미치도록 연결 connect 하고 있을 것이다. 이런 일들이 지속적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한국청소년진흥재단 경기지부와 광주시 관계자들, eBPSS 마이크로칼리지에 참여한 학부모 및 학생, 그리고 FT 교사, 광주시청소년수련관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이 보고서는 여러 자료를 한데 모았기에 글 작성스타일이 다양함을 미리 양해 구한다. 박병기, 김희경, 나미현

Part I 연구보고: eBPSS 마이크로칼리지 활동을 통한 빅데이터의 수집과 개발Ⅰ. 연구개요 Ⅱ. 서론Ⅲ. 이론적 배경 1. eBPSS 마이크로칼리지의 개념 2.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의 발달 3.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 4.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 5.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청소년교육 및 활동의 패러다임 전환 Ⅳ. eBPSS 마이크로칼리지 운영계획1. eBPSS 마이크로칼리지 운영을 위한 사전조사 2. eBPSS 마이크로칼리지 운영 계획 수립V. eBPSS 마이크로칼리지 운영 결과1. eBPSS 마이크로칼리지 운영 성과(요약) 2. eBPSS 마이크로칼리지 SLQ지수 개발 3. eBPSS 마이크로칼리지 교육효과성 분석결과 4. eBPSS 마이크로칼리지 전공과목별 분석결과Ⅵ. 결론 및 논의Part II 미래의 교육, eBPSS 마이크로칼리지첫 번째 Key 다양한 생각, 다양한 교육다른 생각, 누구도 볼 수 없었던 보여주지 못했던 세상 다른 교육,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볼 수 있다는 것, ‘이것이 교육 변화의 시작’ 인공지능 융합의 에듀테크 ‘Z와 알파 세대’, ‘ 디지털 네이티브 종족’에게는 무슨 교육이 적합할까? 사랑으로 지도하는 교사 vs. 개인별 맞춤형으로 접근하는 인격적인 인공지능교사두 번째 Key eBPSS, 인격 위에 재능을 키우는 교육성공만을 위한 스카이 캐슬 인재교육 인공지능(AI) 시대, 인간 지능을 키우는 미래학교 인격 위에 꿈과 재능을 키우는 역량들 새 시대의 파도를 마음껏 즐기는 eBPSS 마이크로칼리지 교육세 번째 Key eBPSS 마이크로칼리지,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거인들아래로부터의 변화를 일으킨 작은 거인들의 힘 Z세대의 거인들을 방해하는 공룡시대 작은 거인들 1)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거인들 : eBPSS 마이크로칼리지 전공과목 2)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거인들 : eBPSS 마이크로칼리지 ‘부모교실’ 축제 3)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거인들 : 주니어 서포터즈(JFT)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거인들의 360° 방향

eBPSS 마이크로 칼리지와 빅데이터의 수집 및 개발- 미래교육의 Master Key초판 1쇄 발행2020년 04월 13일지은이 박병기·김희경·나미현펴낸곳 광주시청소년수련관・거꾸로미디어펴낸이 조계형, 박병기표지 및 편집디자인 컬러브디자인인쇄 보성PLC출판등록 출판등록 2017년 5월12일 제353-2017-000014호연락처 031) 779-2420, 242-7442홈페이지 https://microcollege.life전자우편 gjyoung2030@naver.com / gugguro21@gmail.com카카오톡 ID gugguro책 신청 https://bpssmj.comⓒ 거꾸로미디어연구소ISBN 979-11-961443-6-4이 책의 내용 또는 이미지를 사용하시려면 거꾸로미디어의 서면 동의를 얻으셔야 합니다.

박병기미국에서 26년 동안 이민자로 살면서 언어학, 신학, 교차문화학, 변혁적 리더십을 공부했다. 미주중앙일보, 크리스천 헤럴드, 인터뉴스 등의 언론사에서 일을 했고 현재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웨신대에서 사회문화교육학과 미래교육리더십 전공 담당 교수로 재직 중이다. 비영리법인인 거꾸로미디어연구소장으로서 미래 교육을 연구하고 있는 저자는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연구로 eBPSS 마이크로칼리지, 글로벌커뮤니케이터 시리즈 (FMFE, EFLL), 부모/자녀와 함께하는(PACT) 디지털미디어리터러시,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마이크로네이션 등을 개발해 미래교육교사(퍼실리테이터)들과 교육 공동체를 세우고 있다. (카톡ID: gugguro)김희경교육학, 사회복지학, NGO 전문가이다. 행정, 교육, 연구 분야에서 25년 동안 일한 현장 전문가다. 공무원, 어린이집원장, 자원봉사센터장, 시민단체 사무총장, 미래 교육 플랫폼 대표 역할을 맡아 일을 했다. 그가 진행했던 일은 충북 남부 3군(영동.보은,옥천) 3년 위탁 공모사업, 수원시 르네상스 마을만들기 사업, 해외교류 봉사활동 (캄보디아, 몽골, 필리핀 등), 다문화 교육사업, 노인 일자리와 자원봉사, 마을만들기 등이다. 현재에는 경기도 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특화사업으로 미래형 미래학교 eBPSS 마이크로칼리지를 운영하며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카톡ID: hopedesign)나미현교육학, 상담심리를 전공하였다. 약 20년간 독서통합교육관련 협회와 상담심리센터에서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강사양성, 교육컨텐츠 개발, 프로그램 개발, 연구지도, 상담 및 부모교육을 진행하였다. 대학에서는 주로 진로설계, 자기계발, 의사소통, 대인관계, 리더십, 교직과목(교수설계, 교육공학, 교육과정, 특수교육학, 학교폭력예방, 성인학습상담)등을 가르쳤다.외부기관에서는 집단상담, 부모역할교육, 독서통합교육, 부부워크샵, 독서캠프, 노인일자리 창출, 전문가 양성(독서치료, 미술치료)과정을 운영하였다. 현재는 북앤미[Book & ME] 연구소에서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거꾸로미디어 연구소에서 미래교육과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다. (카톡ID: BIBLIO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