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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님이 말씀하시길,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 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 한다고 하였다.원효는 중국으로 유학을 하러 가던 도중 해골에 고인 물을 맛있게 먹고 큰 깨달음을 얻었다.세상 모든 일이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일체유심조!청춘에 못 이룬 꿈 늘그막에라도 이루어 후회 없이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다른 무엇보다도 즐겁게 살아가련다.

초판 인쇄 2019년 12월 9일초판 발행 2019년 12월 14일지은이 임정민발행인 임수홍편행집 안영임디자인 맹신형 발행처 도서출판 국보주행소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14길 32 2층전행화 02-476-2757~8 FAX 02-475-2759 카행페 http://cafe.daum.net/lsh19577E-mail kbmh11@hanmail.net값 12,000 원ISBN 979·저자와의 협약에 의해 인지는 생략합니다.·이 시집의 글은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저자와 출판사의 동의 없이는 무단 전재 및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잘못된 책은 바꾸어드립니다. 「이 도서의

• 출생 : 일본 오오사까• 성장지 : 부산• 서울시 초등교사로 재직하면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초등교육학과 제2회 졸업.• 서울국립국악원 인간 문화재 김중섭 사범님께 단소 3년 반 사사 • 서울 국립민속박물관대학 2년 졸업• 최옥자 교수께 닥종이 인형 4년 사사 해외 전시 1회, 국내 전시 2회 (우듬지 닥종이회 회원)• 2009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시 장작반에 입교해서 오세영 교수님께 3년 반 사사• 현)용산 아이파크 문화원 서정시반 회원 (지도 오봉옥 교수) • 월간 국보문학 시·수필 부문 신인상 수상• 사단법인 한국국보문인협회 시 분과 회장 • 월간 국보문학 11월의 시인 선정• 주간 한국문학신문 문학대상(시) 수상(2016) • 제3회 우주友酎문학상 수상(2018) • 향원문학상 시 부문 대상 수상(2020)

임정민 시인이 3년 만에 다시 시집을 출간한다. 70대 중반의 나이를 고려한다면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는 매주 시 한 편씩을 창작해 백화점 문화센터에 들어선다. 매주 시 한 편씩을 쓴다는 건 다작의 시인들에게서나 발견되는 흔치 않는 일이다. 그렇다면 그러한 열정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 그것은 한마디로 말해 ‘그리움의 소산’이다. 그리움이 터져 나오면 시가 된다. 그는 스쳐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 지나간 추억들을 끄집어 올린다. 사랑의 대상에 대한 추억, 부모님에 대한 추억, 직장 동료나 친구들에 대한 추억 등등. 잊지 못할 추억들은 가슴 한편에 쌓였다가 문득문득 솟아 나오는 법이다. 그는 마치 눈에 보이는 현실을 그려내듯 지나간 날들을 감각적으로 빚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