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내 언어는 너에게 있다 - 강석현 시집
내 언어는 너에게 있다
  • ISBN
    979-11-89129-52-1 (03800)
  • 저자
    지은이: 강석현
  • 제본형식
    종이책 - 무선제본
  • 형태 및 본문언어
    123 p. / 127*188 / 한국어
  • 가격정보
    12,000원
  • 발행(예정)일
    2020.02.08
  • 납본여부
    납본완료
  • 발행처
    꿈공장 플러스
  • 키워드
    인생; 시집; 위로; 중년; 등단; 시인; 힐링; 시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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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을 사느라 애쓰는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愛를 쓰는 사람.생에 대해 고뇌하며 타협 없이 묵은 감정을 터트리고는괜찮다. 괜찮아 위로하는 민감하고 세련된 시선을 가진 사람.《내 언어는 너에게 있다》그의 깊은 사유가 적절히 배인 날카롭고 단정하고 솔직한 시어를 마주하는 순간, 한 겨울 내리는 첫 눈처럼 얼어붙은 가슴에 설렘을 느끼다가도 너를 위해 나의 언어까지 내놓겠다는 시인의 단아하고 헌신적인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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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사계四季따로 담아둔 마음이 있습니다 12그리움 13첫 눈 14겨울비 15남풍이 분다 16 貴鄕귀향 17봄 18저물어간 꽃잎 위에 19잔인한 봄 20잔인한 봄2 21茶차 22꽃 23먼지 24가로 내리는 비 25여름이 추운 것은 26들꽃 27백숙白熟 28초승달은 오후에 진다 29마른장마 30그림을 그렸습니다 31앞산에 달은 떴는데 32가을엔 33가을합니다 34귀가 35은행銀杏 36붉은 노을 37낙엽 지는 사람 38만추晩秋 39자판기 커피 40비雨요일 412장 나는 지금, gray연필 44조각 그리고 조소 45날기 46무엇으로 사는가 47독거 48나는 지금, gray 49해루질 50선인장 51가치의 무게 52개 같다 욕하지 마라 54고양이의 주문 55혀의 반란 56새벽 57밥 58내가 부끄러운 것은 59노동 1 60지하철 1호선 61비오는 날 62노동 그리고 시인 63神의 시간 64노을 66수ㅊ 67老動로동 68문학 달동네 70공술 71우정 723장 내 언어는 너에게 있다잠기어다오 76울자 77배려 78휴먼다큐 사랑 79손때 80커튼 걷지 마 81내 언어는 너에게 있다 82The 자 83다시 태어난다면 84살아가라 85마른장미 86기억한다 87기억한다 88보고 싶다 89레테 강변에 앉았다 90유랑流浪 91너의 등은 차가웠다 93그리워집니다 94회색 그림 95가여운 계절 96사랑할 줄 몰라서 97사랑은 자라지 않는다 98붉은 화살 99별을 세다 100죽지않을 만큼의 그리움 101긴 이별, 짧은 편지 1024장 편지어머니 106아버지 107할머니는 바람처럼 108동인同人에게 109백석白石 전상서 110오월십팔일, 류명에게 112그대, 愛쓰는 시인이여 114詩人 강석현 그대를 앓다 116내 언어는 너에게 있다 117버들도 꽃 피운다 118거목 아래서 목 축이다 120얼어붙은 가슴에 설렘을 122세련되고 정직한 시어들이 주는 은은한 울림 123강석현 시집 추천의 글시인 이정하 125
판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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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 언어는 너에게 있다·저자 : 강석현·발행처 : 꿈공장 플러스·ISBN : 979-11-89129-52-1·출판예정일 : 2020. 2. 8.·가격 : 12,000원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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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현시인국민대학교 법학석사18년 국민대 법무대학원 우수논문상 수상19년 지필문학 시부문 신인문학상 수상
요약.본문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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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풍이 분다 (p.16)모질고 긴 겨울 꽁꽁 얼어버린당신을 한껏 안으면흠칫 얼어붙어 열병을 앓았다남풍이 분다가득하게 나를 쓰다듬는 차가운 손눈에서 품으로 녹아내리는 냉가슴똑똑 떨어져 봄을 키워낸다오늘은 남풍이 분다낙엽 지는 사람 (p.38)가을이 뭉근하게 깊어지고는개가 서리로 첫 눈으로 내리면그대 눈도 따라 깊어집니다세월의 흐름에 나를 맡기려면힘든 계절의 고통도 눈물로 씻겨 내보내야새로운 계절을 맞을 수 있겠지요눈물 먹은 단풍은 곱디곱습니다그렇게 낙엽 지는 사람은추운 계절에도 꼿꼿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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