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쳐보기
2009년 웨인라이트상 수상작, 내셔널 베스트셀러, 뉴욕 타임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 100권’, NPR ‘2019년 베스트북’, 가디언 ‘21세기 베스트북 100권’, 내셔널 아웃도어 도서상 수상. 지구의 과거와 미래를 향한 탐험, 그리고 어둠 속으로 떠나는 여정이자 지식을 찾아 하강한 이야기!‘이 시대의 위대한 자연 작가’(<월스트리트 저널>)로 평가받는 로버트 맥팔레인이 쓴 책으로, 우주가 탄생한 순간에 형성된 암흑물질에서부터 언젠가 인류세에 닥칠지도 모르는 핵 미래까지 이동한다. 멀고먼 이 두 지점 사이에서 심원의 시간 여행이 진행되는 동안 이야기들이 포개지는 지점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현재다. 각 장은 주제에 따라 지면 아래에서 형성된 울림, 패턴, 연결의 네트워크로 확장된다.맥팔레인은 어둠, 매장, 그리고 장소와 마음 둘 다의 표면 아래에 있는 것들과의 관계 속으로 특별한 여행을 하게 한다. ‘심원의 시간’-현재로부터 멀리 뻗어나가는 어지러운 지질학적 시간의 팽창-을 통해 여행하는 그는 우주의 탄생에서 인간 이후의 미래로, 노르웨이 바다 동굴의 선사시대 예술에서 그린란드 만년설의 푸른 깊숙한 곳까지, 청동기시대의 장례식장에서 파리 아래의 카타콤 미로까지, 그리고 운명의 미로로부터 이동한다. 나무가 향후 10만 년 동안 핵폐기물을 저장할 깊은 곳의 ‘온전한 장소’로 의사소통하는 지하 곰팡이 네트워크와 맥팔레인 자신의 여행을 통해 엮은 잊을 수 없는 지하 세계로의 하강 이야기는 탐험가, 예술가, 동굴 탐험가, 다이버, 추모객, 몽상가, 살인자들이 역사를 가로질러 만든 것이다. 이들은 모두 코맥 매카시가 ‘세계의 끔찍한 어둠’이라고 부르는 것을 찾기 위해 다른 이유로 그려졌다.지리학적으로 글로벌하고 서정적이면서 명쾌하게 전개되는 언더랜드는 우리의 현재를 힘차게 말한다. 우리 행성을 깊이 들여다본 맥팔레인은 ‘우리가 미래의 지구에 좋은 조상이 되고 있는가?’라는 중요하고도 불안정한 질문을 던진다. 언더랜드는 맥팔레인이 오랜 기간에 걸쳐 그린 풍경과 인간의 마음과의 관계 지도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주목할 만한 첫 페이지부터 깊은 감동을 주는 결론까지, 그것은 경이로움, 상실, 두려움, 희망으로 가는 여정이다. 고대와 급박한 순간에 이 책은 세상을 보는 시각을 바꿔놓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