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출판물] 지지 마, 당신
지지 마, 당신
  • ISBN
    979-11-88296-38-5 (05810)
  • 저자
    저자 : 김현진
  • 파일형식
    전자책 - EPUB   2
  • 서비스형태 및 본문언어
    온라인서비스 기타(다운로드, 스트리밍) / 한국어
  • 가격정보
    8,000원
  • 발행(예정)일
    2020.03.05
  • 납본여부
    납본완료
  • 발행처
    루아크
  • 키워드
    김현진; 에세이
  • DOI
  • 연관정보
    9791188296354  정보확인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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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스트 김현진, 그녀가 말하는 삶을 건너는 법!에세이스트 김현진에게 글은 위로이자 즐거움이다. 그녀의 글에는 유독 날것 그대로의 이야기가 도드라져 있다. 그래서 흠칫 놀랄 때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오히려 그것이 깊은 위로가 되고 희열을 준다. 에세이스트 김현진만의 매력일 것이다. 이 책 《지지 마, 당신》 역시 그렇다. 작가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 엉뚱하면서도 마음 깊은 이야기들은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강력하게 읽는 이를 사로잡는다. 작가는 이 책에서 어떻게든 삶을 견뎌내자고, 스스로에게 지지 말자고 독자들에게 말한다.
판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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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마, 당신종이책 발행일 2019년 12월 01일전자책 발행일 2020년 03월 05 일지은이 김현진펴낸이 천경호종이 월드페이퍼제작 (주)아트인펴낸곳 루아크출판등록 2015년 11월 10일 제409-2015-000020호주소 10083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2로 208, 410-1301전화 031.998.6872팩스 031.5171.3557이메일 ruachbook@hanmail.netISBN 979-11-88296-38-5 05810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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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김현진대구에서 태어났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화 시나리오와 서사창작을 공부했다. 10대에 첫 책 《네 멋대로 해라》를 펴낸 이후 30대인 지금까지 에세이와 소설을 쓰고 있다. 그간 《네 멋대로 해라》 《그래도 언니는 간다》 《뜨겁게 안녕》 《육체탐구생활》 《동물애정생활》 등의 에세이집과 《말해봐 나한테 왜 그랬어》 《XX 같지만, 이건 사랑 이야기》 《새벽의 방문자들》(공저) 등의 소설을 썼다. 계속 쓸 것이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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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저마다의 방법으로어떻게든 삶을 견딘다 에세이스트 김현진에게 글은 위로이자 즐거움이다. 그녀의 글에는 유독 날것 그대로의 이야기가 도드라져 있다. 그래서 흠칫 놀랄 때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오히려 그것이 깊은 위로가 되고 희열을 준다. 에세이스트 김현진만의 매력일 것이다. 이 책 《지지 마, 당신》 역시 그렇다. 작가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 엉뚱하면서도 마음 깊은 이야기들은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강력하게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그 분방한 글들은 그래서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작가, 소설가라는 타이틀을 달고 그간 책을 20여 권이나 냈는데도 인세 수입으로 살아갈 길은 요원하다. 내 삶의 앞길은 솔직히 오래된 알전구처럼 어둡다”라고 말하는 김현진. 그럼에도 그녀는 “세상이 나를 패퇴시키려 할 때마다 지지 않도록 나를 지켜주었던 사랑하는 당신, 지지 말기를. 계절을 잊고 사시사철 피는 꽃처럼 부디 지지 말기를”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그 긍정의 근원은 무엇일까. 그것은 작가 본인이 말한 대로 어린 시절부터 ‘지는 편’에 서서 세상 바라보기를 즐긴 탓이 아닐까.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을 믿고, 희망이 사라져갈 때도 그 끈을 놓지 않으며, 질 것을 알면서도 나아가고, 꿈꿀 수 없는 것을 꿈꾸는 이들과 함께한 날들…. ‘지는 편’에서 바라본 세상은 ‘오래된 알전구’처럼 어둡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그 사소한 이야기들이 결국 어지러운 세상을 버텨낼 수 있게 해주었으니 말이다. 이 책 《지지 마, 당신》에는 바로 그 분투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 이야기들은 어린 시절의 어렴풋한 기억 속에서, 내 옆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슴 아픈 사연들 속에서, 우리 사회 암울한 현실 속에서 되살려낸 것들이다. 무거워 보이지만 결국에는 살며시 미소를 짓게 된다. 《지지 마, 당신》은 모두 네 장으로 나뉘어 있다. 1장 ‘방울방울 떠오르는 추억 속으로’에서는 이제는 고전이 되어버린 동화와 소설, 영화에서 우리가 잊고 있던 소중한 추억들을 소환한다. 2장 ‘위태로움 앞에 선 여자들’에서는 여성을 포함해 소외받는 이들의 마음을 담아냈고, 3장 ‘역사의 나선을 그리려면 무엇을 집어야 할까’에서는 갈등하는 사회에서 허우적대는 이들의 모습을 그렸다. 4장 ‘삶을, 건너는 법’에서는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삶을 지켜내려는 이들의 의지를 비추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을 두고 “내가 사랑했던 것들에 대한 기록”이라고 말한 지은이 김현진은 책 출간의 의의를 이렇게 전한다.“거친 삶에서 마음에 흠집이 날 때마다 기대어 크고 작은 위로를 얻은 이야기들이 독자 여러분을 찾아가 자그마한 위안이라도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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