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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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툴 브라더스 앞에 오소리가 나타났다! 니키의 하루하루는 쉽지 않다. 엄마는 집을 떠났고, 아빠는 경찰 조사를 받고 있고, 형 케니는 학습 장애가 있어서 아이처럼 돌봐 줘야 한다. 캄캄한 새벽에 형이 깨웠을 때, 니키는 숲속 나무 아래 구멍에서 까맣고 하얀 주둥이를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것이 좋은 일이라곤 전혀 생기지 않았던 형제의 일상을 바꿔 놓으리라는 것도. 쌉쌀한 차에 넣는 달콤한 설탕처럼.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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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기억 … 6단순한 우리 형 … 8새벽 산책 … 11잡목림 … 14여섯 악당들 … 18커다란 구멍 … 21디브이디 사건 … 25오소리 굴 … 28사라진 티나 … 31광란의 삽질 … 34탈출 … 37 늙은 오소리 … 41끔찍한 싸움 … 46흙무덤 … 50 특급 비밀 … 55티나와 킁킁이 … 61도서관 … 66오소리 보호 센터 … 70작은 변화 … 76구경꾼들 … 81계획 … 85브록 숲 … 88나 홀로 탐색 … 91둘이서 탐색 … 96모두를 위해 … 101작별 인사 … 105마법 같은 순간 … 116옮긴이의 말 형제의 작은 용기를 응원하며 … 120
판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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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오소리펴낸날 | 초판 1쇄 2020년 2월 15일글 | 앤서니 맥고완 옮김 | 안지원 편집 | 곽미영 디자인 | designforme 펴낸곳 | 봄의정원 등록 | 제2013-000189호 주소 | 03935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260, 31-309(성산동) 전화 | 02-337-5446 팩스 | 0505-115-5446이메일 | eunok9@hanmail.netISBN 979-11-87154-93-8 43840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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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앤서니 맥고완1965년에 영국의 맨체스터에서 태어나 리즈에서 자랐다. 다양한 직업을 거쳤으며 대학에서 철학과 문학 창작을 가르치기도 했다. 2004년에 첫 스릴러 작품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2005년에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문학 작품들을 발표해 CILIP 카네기 메달 후보에 올랐으며 북트러스트 청소년상, 가디언 아동 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쓴 책으로 《우리들의 오소리》, 《우리들의 강꼬치고기》, 《우리들의 떼까마귀》 등이 있다. 옮긴이 안지원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에서 공부했다. 한겨레 그림책 번역 작가 및 어린이·청소년 번역 작가 과정을 마쳤다. 옮긴 책으로 《우리들의 강꼬치고기》, 《우리들의 떼까마귀》, 《탄생》, 《밤의 소리를 들어 봐》, 《눈부신 바다》, 《잘 가요, 안녕》, 《코코의 이상한 하루》 등이 있다.
요약.본문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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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가 티나의 상처를 핥아 주고 있었다.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나는 형에게만 자상했다. 다른 때에는 냉정하려고 애썼다. 감정을 안 느끼는 냉정함이 아니라 뭔가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마음을 주지 않는 냉정함 말이다. 오랫동안 감정을 느끼지 않으며 지내 왔는데 낡은 상자 안에 있는 두 동물을 보고 있으려니 뭔가…… 잘 모르겠지만, 좀 특별하게 느껴졌다. _《우리들의 오소리》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