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하얀 바지 - 여든 해를 맞으며 :이희근 다섯 번째 수필집
하얀 바지
  • ISBN
    979-11-6493-037-1 (03810)
  • 저자
    지은이: 이희근
  • 제본형식
    종이책 - 무선제본
  • 형태 및 본문언어
    213 p. / 150*225 / 한국어
  • 가격정보
    15,000원
  • 발행(예정)일
    2020.02.28
  • 납본여부
    납본완료
  • 발행처
    오늘의문학사 - 홈페이지 바로가기
  • 키워드
    이희근 수필가; 전북 정읍 출신 수필가; 전주고등학교; 전북대학교; 문학사랑 신인작품상; 전주문인협회; 전북수필가협회; 문학사랑협의회; 원종린수필문학상; 산에 올라가 봐야; 사랑의 유통기한; 아름다운 만남; 울력군; 하얀 바지
  • DOI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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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린수필문학상을 수상한 이희근 수필가의 5수필집 『하얀 바지』가 오늘의문학사에서 발간되었습니다. 이희근 수필가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분입니다. 문학전문지 『문학사랑』의 신인작품상 수필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한 후 5권의 수필집을 발간한 분입니다.제5수필집 『하얀 바지』를 발간하기 전에 『산에 올라가 봐야』 『사랑의 유통기한』 『아름다운 만남』 『울력군』 등을 발간하여 중견 수필가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부안교육청 장학사, 전북교육청 장학사, 운봉중학교 교감, 전주교등학교 교감, 동계중학교 교장, 한별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하면서 교육에 충실하면서, 문학창작에도 힘쓴 분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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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 책 머리에제1부 나의 글은 나의 인생010 그때는 몰랐네014 나의 글은 나의 인생018 믿거나 말거나022 붉게 핀 찔레꽃026 설날과 까치030 얌체034 어느 가족사진038 얼레지 친구들042 인생의 순리046 하얀 바지제2부 큰손 오는 날052 고물시계056 고백성사060 나무와 바람064 대중가요의 역기능067 산에서 거울을 보는 여인071 암탉과 밥상머리교육075 인생의 079 전주천변의 버드나무082 집중공격086 큰손 오는 날제3부 왕잠자리 노인의 고백092 나무도 변신이 필요하다096  환자들100 신발과 허리띠104 오디나무의 정체108 임자의 위력112 의 불편한 진실115 쥐똥나무의 119 코피를 흘린 여삼대123 행복한 남자127 의 미소제4부 봄이 오는 길목에서132 결승선 테이프136 동네 동생140 동전의 위력144 봄이 오는 길목에서148 설상가상152 쇠딱따구리의 독특한 음식문화 유산156 여자가 장수하는 이유160 영원한 고향의 노래164 이팝나무의 추억168 호박도 열지 않는 호박넝쿨제5부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다가174 깨소금 여인178 끄트머리182 두 번 꽃을 피우는 나무186 뜨거운 여름이 좋아190 머리 숙인 군자란 꽃194 198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다가202  변모206 전주종합경기장 210 들214 한상윤의 메일
판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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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바지이희근 다섯 번째 수필집발행일 ┃ 2020년 02월 28일지은이 ┃ 이희근발행인 ┃ 李憲錫발행처 ┃ 오늘의문학사출판등록 ┃ 제55호(1993년 6월 23일)주소 ┃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로867번길 52(한밭오피스텔 401호)전화번호 ┃ (042)624-2980팩시밀리 ┃ (042)628-2983전자우편 ┃ hs2980@hanmail.net카페 ┃ cafe.daum.net/gljang(문학사랑 글짱들)cafe.daum.net/art-i-ma(월간 충청예술문화)공급처 ┃ 한국출판협동조합주문전화 ┃ (02)716-5616팩시밀리 ┃ (02)716-2999ISBN 979-11-6493-037-1 03810값 15,000원ⓒ이희근 2020* 이 책은 ㈜교보문고에서 eBook(전자책)으로 제작하여 판매합니다.* 잘못 제작된 책은 바꾸어 드립니다.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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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 태인 출생•전주고, 전북대학교 문리대 영문과 졸, 전북대교육대학원 졸(교육학석사)•부안교육청, 전북교육청 장학사•운봉중,전주고교감. 동계중·고, 한별고교장(정년퇴임)•계간 《문학사랑》 수필 신인문학상 등단•전주문인협회·전북수필가협회·전주교구가톨릭문우회·두리문학·교원문학회·전북문인협회·문학사랑협의회·한국문인협회 회원•원종린수필문학상 작품상 수상·전주문학상 문맥상 수상•수필집 『산에 올라가 봐야』,『사랑의 유통기한』,『아름다운 만남』, 『울력꾼』, 『하얀 바지』
요약.본문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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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머리에가끔 나이를 먹은 이에게 할아버지나 할머니라고 불렀다가 호되게 야단을 맞는 경우를 본다. 깜냥에는 예를 표한 공손한 호칭이었지만, 듣기 싫다며 화를 내는 데는 방법이 없지 않은가?나도 뒤에서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소리를 듣고, 설령 나를 부르는 소리는 아니겠지 생각하고, 뒤로 돌아보다가 기분이 상할 때가 있다. 나이를 먹었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 기분 좋은 소리는 아니라는 뜻이다.공자는 나이 일흔을 종심이라 했고, 두보는 고래희라고 했다. 일흔 살까지 산다는 것이 흔한 일이 아니니 마음 대로 하면서 살다가 가도 시비할 이가 없다는 뜻이다.세월을 싣고 다니는 바람의 흐름은 막힘이 없다. 기축년이 지나니 어김없이 경자년이 되고, 나도 여든 살이 된다. 여든 살부터 백 살에 이르는 노인의 나이를 이르는 말이 모기이다. 나도 모기에 속하니 덩달아 노인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소리를 듣고, 거북하게 여겨야 할까? 그것은 과욕일 것 같다.공자나 두보도 여든 이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런 나이의 사람들을 더 이상 본 일이 없어서였을까? 여하튼 여든 이후의 나이를 달리 부르는 말들은 공자나 두보가 한 말이 아니고, 후세 사람들이 한자를 풀이하거나 파자하여 부르는 것들이다. 팔십을 산수, 팔십하나를 망구, 팔십팔을 미수, 구십구를 백수라고 하는 등….참 희한한 일이다. 장수시대가 되더니 회갑연이나 칠순잔치처럼 장수했다고 시끌벅적하게 벌이던 연회가 모두 사라져버렸다. 그래도 팔순이 되었는데 그냥 말 수는 없다며 판을 벌이는 것이 어떠냐고 한다. 장수한다는 것이 무슨 벼슬인가? 그저 해보는 소리라고 일축한다.중년만 되어도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적다는데 산수가 되었으니 두말하면 잔소리다. 이미 시작한 일들도 끝내지 못하고 가버리는 게 인생이라는데, 무슨 덕을 보겠다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판을 벌이겠는가. 차라리 지나온 날들을 음미하고 재해석하는 것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하는 일이라 생각된다. 해석과 재해석이 인간이 지닐 수 있는 최고의 가치이기 때문이다.내가 썼지만 아직 빛을 보지 못한 것들을 모아서 다시 읽어보고, 재해석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원고를 모아본다. 이미 각종 문예지에 투고한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생판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것들도 있다. 그들을 한 권의 수필집으로 엮으려고 반복해서 읽는다. 긴 것은 잘라내고 짧은 것은 보충해 보니 재해석이 아니라 창작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그들을 버리지 않고 내 것으로 만드는 재미도 쏠쏠하다.지나온 과거는 되돌아보기 싫은 것도 있지만, 대부분 추억이란 미명으로 오래 기억하고 간직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 그래서 표제도 「하얀 바지」라고 한다. 흰 바지가 아니라 티없이 깨끗한 순백의 하얀 바지이다. 나이가 들었어도 한번쯤은 걸치고 나설 수 있기를 바라서이다.그때는 몰랐네1월 하순 어느 날, 산행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고 있을 때였다. 한 친구가 갑자기 수저를 놓으며 시끄러워서 밥을 못 먹겠다고 불평을 했다. 작은방에서 고스톱을 치면서 떠드는 젊은 사람들의 소리가 역겹다는 뜻이었다.“10여 년 전에 우리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좋지 않은가?”하고 다른 친구가 말했다. 그 말을 듣고, 그 친구는 언짢다는 듯이 앞에 있던 술잔을 단숨에 쭉 비우고, 잔을 밥상 위에 ‘탁’ 소리가 나도록 내려놓았다. 그러자 옆에 있던 친구가 얼른 잔을 채우면서 화만 내지 말고 한 잔 더하라고 권했다.교직에서 정년퇴임을 한 후, 몇몇 친구들과 매주 수요일마다 건강을 위해 오전에는 등산을 하고, 오후에는 친목행사를 갖기로 하며 이 식당의 단골손님이 된 지가 10년이 넘었다. 점심식사 후에 바로 귀가하는 회원도 있지만, 대부분 남아서 고스톱을 치면서 오후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식당에는 방이 세 개가 있는데, 가운데 방은 항상 비워 있었고, 작은방과 큰방은 요일마다 정기적으로 다니는 단골손님들이 차지했다. 우리 일행이 이 식당에 처음 들렀을 때, 우리는 작은방을 차지할 수밖에 없었다. 5~6년 선배들이 이미 큰방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큰방을 차지한 선배들은 식사 후 한참 동안 조용히 담소를 나누었다. 하지만 우리는 ‘시간은 금’이라고 말하며, 한 푼이라도 더 벌려면 빨리 서둘러야 한다고, 미처 치우지도 않은 밥상을 밀어제치고, 고스톱 판을 벌였다. 그리고 선배들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큰소리로 떠들어댔다. 소음을 견디지 못한 선배들이 얼른 자리를 뜨면 온 식당은 우리들의 독차지가 되었다.시간이 지나자 매년 선배들의 참석률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세상을 등진 사람도 있었고, 건강상의 이유로 등산을 포기한 사람도 있었다. 또 여러 가지 이유로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더니, 마침내 금곡사까지 오르지 못하고 중간에 서 있다가 되돌아가는 때가 많아졌다.몇 년 뒤 선배들은 큰방을 비웠다. 다리가 후들거려 더 이상 산에 오르는 것이 버거워서 산행을 포기했단다. 대신에 시내 공원에서 만나 시간을 보내다가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모임으로 전락되었다.자연스러운 자리의 이동이었지만, 그 큰방이 우리들 차지가 되고, 우리가 사용했던 작은방은 현재의 젊은이들로 충원되었다. 그리고 지금 젊은이들은 10여 년 전 우리들처럼 패기 있게 맘껏 떠들고 있었다.큰방을 차지한 우리의 모습도 해마다 변해가고 있다. 참석하는 회원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지금은 점심식사를 마치면 고스톱을 치지 않고 자리를 뜨는 사람도 많아졌다. 머지않아 지금 작은방에서 떠들고 있는 사람들이 곧 큰방으로 이동하게 될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이다.신입구출이란 세월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가장 잘 표현하는 순환규칙이다. 세월 앞에 장사가 없다는 말처럼, 아무리 날고 기는 힘과 기술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자리를 물려주어야 할 때가 반드시 온다. 자리의 이동에 따른 변화는 당연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질서가 정립되고 안정이 유지된다. 그것이 우주 만물의 생존 원리인 신입구출의 질서요 진면모다.자기가 좋아서 지르는 소리는 환호성이요 남이 좋아서 지르는 소리는 소음공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마치 남이 하면 불륜이요 자기가 하면 로맨스라고 하는 시쳇말과 같다. 자기가 무심코 한 행동이 남의 비위를 거스르게 할 수도 있다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다. 이는 자기의 행동을 합리화하려는 자기중심적 사고의 전형이다.젊은이들의 패기 있고 발랄한 모습을 보고, 10여 년 전의 자기들 모습을 찾을 수 있다면, 그 젊은이들의 행동을 불쾌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감사해야 할 일이다. 그들의 행위가 자기의 과거를 반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하지만 괜히 실속도 없이 자기의 과거만을 믿고 호기를 부리다가는 망신만 당하기 십상이다. 나이가 들어가면 주변인으로의 강등은 필연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또 구세력이 신세력에게 도전하는 것은 신입구출의 순리에도 역행하는 일이다. 자기의 분수를 알고, 조용히 물러날 줄 아는 것도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의 하나다.사람이 살아가면서 누군가로부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박수를 받고 싶어 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더욱 그렇다. 그런데 어디 사람의 과거가 박수만을 받을 수 있는 일뿐이겠는가? 자기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저질렀던 과오가 나타날 때도 있다.내가 좋아서 지르는 환호성이 남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는 사실을 전에는 미처 몰랐다고 하더라도 무의식중에 한 행위도 과오는 과오다. 그때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표현이 ‘그때는 몰랐네!’ 또는 ‘그때는 그랬지!’이다. 이는 불편한 기억을 가졌던 상대는 물론, 후에 알게 된 자기의 과오에 대한 모든 감정도 깨끗이 치유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이다. 또 나이 든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정말 여유롭고 멋진 표현이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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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얻는 것이 많이희근의 수필에는 생활의 지혜, 기지, 교육적인 것이 가득해 독자로 하여금 아서 좋다. 그것이 독자로 하여금 흘미를 갖도록 하는 주역이다. 저자는 교육의 허울에 대한 예리한 시선을 보낸다. 그것으로 하여금 때묻은 껍질을 벗기려 한다. 벗기되 가시 돋친 분노가 아니고, 상대편을 아프게 찌르는 송곳은 더더욱 아니다. 오랫동안의 그의 교육적 결험을 토대로 강요가 아니고 지혜롭게 암시해주고 지적할 뿐이다.- 김영식의 작품 평 중에서#2 이희근은 교육자와 체육인과 문학인이 함께한 삼위일체의 존재이다. 교육자로서의 그는 영어선생이요 교장이고, 체육인으로서의 그는 축구선수이며 축구심판이고, 문학인으로서의 그는 가톨릭문학회회원이고 수필가이다. 이는 정신과 육체, 기본과 연마, 예술과 기술, 세속과 종교가 만남과 어울림을 거듭하면서 이룬 성과이다. --- 자연과 인간이 만나고 어울리는 아름다움을 감추고 드러내는 문학적 연륜이 아름답고 경이로울 뿐이다.- 오하근 문학평론가의 작품 평 중에서#3 이희근 수필가는 산수(傘壽, 80세)를 맞아 5수필집 『하얀 바지』를 발간합니다. 오랜 세월 추억으로 남아 있는 ‘세상살이’를 되짚어 한뜸 한뜸 아름다운 뜨개질을 한 예술품입니다. 그는 <추억이란 미명으로 오래 기억하고 간직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 그래서 표제도 『하얀 바지』라고 한다. 흰 바지가 아니라 티없이 깨끗한 순백의 하얀 바지이다. 나이가 들었어도 한번쯤은 걸치고 나설 수 있기를 바라서이다.>라는 ‘책머리에’의 글이 인상 깊습니다.그의 수필 작품 「그때는 몰랐네」에서는 세대 차이에 따른 갈등과 이해를 통하여 서로 양보하고 소통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좋아서 지르는 환호성이 남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는 사실을 전에는 미처 몰랐다고 하더라도 무의식중에 한 행위도 과오는 과오다. 그때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표현이 ‘그때는 몰랐네!’ 또는 ‘그때는 그랬지!’이다. 이는 불편한 기억을 가졌던 상대는 물론, 후에 알게 된 자기의 과오에 대한 모든 감정도 깨끗이 치유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이다. 또 나이 든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정말 여유롭고 멋진 표현이다.>라는 결말에 이르러 연륜(年輪)의 깊이가 드러나는 수필을 공유합니다. 이와 같이 여유롭고 멋지게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분들에게 수필집 『하얀 바지』의 일독(一讀)을 권합니다.- 리헌석 문학평론가의 작품 평에서이희근 선생님 안녕하세요? / 소설을 쓰는 한상윤입니다./ 수필 “설악초”를 잘 읽었습니다.//저도 유사한 경험을 겪었어요./ 이웃집에서 얻어다 심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이름을 알게 되었어요./ 시원한 푸르름이며 눈처럼 흰 빛은/ 뜨거움을 한 방에 날리더군요.// 그런데 그 보잘 것 없는/ 작은 꽃의 생존방식이었다니….//우리 아이들이 어쩌다가 집 뜰의 녀석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시원하다면서요.//기교를 부리지 않고 담백한 문장이지만/ 의의가 깊고 잘 읽히는/ 수필의 참맛을 알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한상윤 소설가 [설악초 변모를 읽고] 중에서(이 글은 월간문학575호에 투고된 졸문 설악초의 변모를 읽고 소설가 한상윤씨가 보내준 메일에서 일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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