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수직사회
수직사회
  • ISBN
    979-11-5931-336-3 (03300)
  • 저자
    스티븐 그레이엄 지음 유나영 옮김
  • 제본형식
    종이책 - 양장본
  • 형태 및 본문언어
    598 p. / 한국어
  • 가격정보
    28,000원
  • 발행(예정)일
    2019.03.05
  • 납본여부
    납본완료
  • 발행처
  • DOI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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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도시에서 살고 있는가?

이차원적 지형, 수평적 공간 이해를 전복시키는 강렬한 팩트,

수직적 공간이 만든 현대 도시의 민낯을 해부한 전대미문의 논픽션!

마천루, 초고층빌딩, 스카이워크 등 초고도로 현대화된 도시의 특징이 수직성에 있다. 《수직사회》는 현대사회의 수직화된 공간적 특수성에 입각하여, 세계를 이해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계는 더 이상 2차원 지도로 해석할 수 없으며, 지구 주위를 도는 인공위성으로부터 지하 깊은 터널까지 수직의 층위를 이루는 구조로 이해해야만 한다. 저자 스티븐 그레이엄은 그 모든 층위에서 도시를 다시 쓰며, 위와 아래에서 본 관점이 불평등, 정치, 정체성의 지리학을 어떻게 결정짓는지를 드러낸다.

그레이엄은 흥미진진한 연구들을 통해, 지구 대기권 경계부터 시작해서 드론의 세계, 공중 폭격기의 관점에서 본 도시, 보도 디자인, 지하 깊숙이 도사린 비밀 벙커들을 차례로 탐색한다. 그는 묻는다. 왜 두바이는 구글어스에서 잘 보이게끔 건설되었나? 어떻게 상파울루의 초부유층은 시가지 지표면에서 아득히 멀리 떨어진 펜트하우스에서 살게 되었나? 엘리베이터 기술과 전복적인 도시 탐험가들은 지표면과 그 밑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나?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주변 세계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스티븐 그레이엄의 깊고 방대한 이 저작으로, 공간과 장소에 대한 혁명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룰 수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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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말: 2010년 1월 두바이

    서론: 수직화

    1부 위

    1장 인공위성: 수수께끼의 존재

    2장 폭격기: 위에서 떨어지는 죽음

    3장 드론: 로봇의 제국

    4장 헬기: 직통 도달의 꿈

    5장 파벨라: 취약한 도시

    6장 엘리베이터: 수직 상승

    7장 마천루: 허영과 폭력

    8장 고층주택: 호화로운 하늘

    9장 스카이워크/스카이트레인/스카이데크: 다층 도시

    10장 공기: 죽음의 돔

    2부 아래

    11장 땅: 지질을 형성하는 도시

    12장 지하실: 도시의 땅 밑

    13장 하수도: 사회학과 똥

    14장 벙커/땅굴: 지하의 피신처

    15장 광산: 지하 프런티어의 채굴 제국주의

    후기

    감사의 말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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