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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을 송두리째 뒤집을 화제의 고발작,데이터 스캔들(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파문 스캔들)의 전말이 드디어 공개되다!2016년 미국 대선 당시 영국 데이터 분석기업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mbridge Analytica)가 페이스북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당시 공화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를 지원하는 데 활용했다는 사실이 폭로되었다.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의 내부고발자 브리태니 카이저(Brittany Kaiser)가 쓴 이 책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 산업 이면의 진실, 즉 개인정보가 어떻게 트럼프 선거 캠프를 도왔는지,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어떻게 수익으로 창출되었는지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밝힌다.

제1장. 유리창 너머의 남자제2장. 반대편으로 건너가다제3장. 나이지리아 권력과의 계약제4장. 다보스에서 파티를 열다제5장. 서비스 이용 약관에 동의하시겠습니까?제6장. 배후의 실력자들제7장. 브렉시트 선거운동 단체와 만나다제8장. 페이스북의 데이터 정책제9장. 악마와의 협상제10장. 트럼프 캠프와 소셜미디어 기업들제11장. 대망의 브렉시트 국민투표제12장. 위험한 도박이 성공을 거두다제13장. 트럼프 팀의 사후 평가제14장. 폭탄과 거짓말제15장. 무너진 신뢰제16장. 파국제17장. 청문회제18장. 데이터 게이트가 폭로되다제19장. 내부 고발자가 되다제20장. 당신의 데이터를 소유하라

브리태니 카이저는 2016년 트럼프 대선 승리의 유력한 배후로 지목된 영국 데이터 분석 기업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mbridge Analytica)’에서 사업개발 이사로 일했다. 그 과정에서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의 사상․정치성향․성생활 등 민감정보를 포함한 개인정보가 광범위하게 수집되어 정치공작과 여론조작에 활용되는 것을 목격했다. 나아가 이것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나 브렉시트와 같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는 파괴력이 있음을 목격하고 데이터 산업의 비윤리적 관행에 문제를 제기하며 내부고발자가 되었다.브리태니 카이저는 ‘당신의 데이터를 소유하라(#OwnYourData)’ 운동의 창시자이자 디지털자산거래협회(Digital Asset Trade Association)의 공동 설립자이다. 데이터 권리가 인권이라는 근본적인 믿음을 가지고 개인의 디지털 자산 권리 보호를 위한 법률 개혁을 추진하는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거대한 해킹(The Great Hack)>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