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나는 사랑이라는 말을 이렇게 쓴다
나는 사랑이라는 말을 이렇게 쓴다
  • ISBN
    979-11-5582-002-5 (03810)
  • 저자
    저자 : 나태주
  • 제본형식
    종이책 - 무선제본
  • 형태 및 본문언어
    292 / 140*210 / 한국어
  • 가격정보
    14,000원
  • 발행(예정)일
    2019.11.22
  • 납본여부
    미납본
  • 발행처
    시인생각
  • 키워드
    나태주; 나는 사랑이라는 말을 이렇게 쓴다; 시인생각; 시해설집; 한국현대시
  • DOI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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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무릇 목숨 가진 사람 가운데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많이 아픈 사람. 조금 아픈 사람. 아프다는 걸 알고 아픈 사람. 아프다는 것도 모른 채 아픈 사람. 어쩌면 자기가 아프다는 것도 모른 채 아픈 사람이 더 많이 아픈 사람인지 모릅니다. 정말로 슬픈 사람은 울지도 못하고 정말로 괴로운 사람은 괴롭다는 소리조차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여기서 다만 우리의 몫은 서로에게 응원을 보내고 위로를 보내고 축복을 나누는 일입니다. 서로를 위하여 기도를 챙기는 일입니다. 아프지 마세요. 오늘은 아프지만 내일은 좋아질 것입니다. 서로에게 용기를 북돋우는 일입니다. 그러할 때, 진정 그것이 그러할 때, 우리의 아픔은 조금쯤 하향조정되고 조금쯤 헐거워지고 좋아지는 쪽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아프지 마세요. 오늘은 아프지만 내일은 부디 아프지 마세요. 우리 다 같이 아프지 맙시다.그것은 내가 나에게 전하는 독백이고 내가 당신에게 드리는 고백이며 또 당신이 나에게 주는 축원입니다. 그대, 부디 아프지 마세요. 2019년 초겨울나태주 씁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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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해설집_ 나는 사랑이라는 말을 이렇게 쓴다 |차례01 마당을 쓸었습니다내장산 단풍•17초행•19귀로•22내가 꿈꾸는 여자•24새각시 구름•27석류꽃•29겨울 아낙•32동국•35메꽃•38돌계단•41자는 여자•44홍시•46갈꽃 핀 등성이마다•48철쭉꽃•50산•52막동리 소묘·1•56아내•59백목련•61시•63기도•65울림•68지는 해 좋다•70비단강•73바람이 붑니다•75사라져가는 기찻길 위에•77내가 오늘 작은 일에•79외롭다고 생각할 때일수록•82산수유꽃 진 자리•84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86사는 일•88행복•92안쓰러움•94지상에서의 며칠•96귀가•98풀잎으로 닮기 위하여•100노•102무인도•105귀소•107산촌엽서•110꽃 피우는 나무•113저녁 한때•11602 꽃 한 송이 피었습니다고욤감나무를 슬퍼함•121평화•125나의 기도•127일상사•129찌개•131식탁•134썩은 시인•137뒷모습•139투화投花•142월요일•144새봄•146울던 자리•148좋은 약•150부탁•153빚•155목숨의 강물•157기도•159꽃이 되어 새가 되어•162아내•164부부·1•166부부·2•168아직은 아니다•170당신 때문입니다•172부탁•175너무 그러지 마시어요•177집•180기왕지사•182그날 이후•184가을 들길•186다시 9월이•188수호천사•19111월•194섬에서•196산책•198사는 법•200개꿈•202부부•204연•20603 나는 지금 그대를 사랑합니다봄•211희망•213몽당연필•216아끼지 마세요•219완성•222개처럼 1•224개처럼 2•226멀리서 빈다•228인생을 묻는 소년에게•230아내의 꽃 •233아내란 사람•235오늘•237아내•239축하해요•241부부 연구•243패키지 사랑•245고등어 산다•247가을양산•249아내를 위하여•251아침 식탁•253늙은 아내•255이기주의자•257충분한 하루•259아내•261아파트 9층•263생일날•265팔불출•268걱정인형•271가을아내•273그런 사람으로•275내가 나를 칭찬함•277그냥 약속•279아내 없는 날•281개밥•283며늘아기에게•285인생을 묻는 젊은 벗에게•287빈자리•290
판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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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해설집나는 사랑이라는 말을 이렇게 쓴다초판발행 2019년 11월 22일지은이 나태주펴낸이 이창섭펴낸곳 시인생각등록번호 제2012-000007호(2012.7.6)주소 10364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688. A-419호전화 050-5552-2222팩스 (031)812-5121이메일 lkb4000@hanmail.netⓒ 나태주, 2019ISBN 979 -11-5582-002-5 03810* 저자와의 협의에 의하여 인지를 생략합니다.* 이 책의 저작권은 저자와 시인생각에 있습니다.* 잘못된 책은 책을 구입하신 서점에서 교환하여 드립니다.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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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에서 출생하여 시초초등학교와 서천중학교를 거쳐 1963년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했다(이후, 한국방송통신대학과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1964년부터 2007년까지 43년간 초등학교 교단에서 일했으며 정년퇴임 시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였고, 1973년 첫 시집 『대숲 아래서』를 출간한 뒤, 『마음이 살짝 기운다』까지 41권의 창작시집을 출간했다. 산문집으로는 『시골 사람 시골 선생님』, 『풀꽃과 놀다』,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 『꿈꾸는 시인』, 『죽기 전에 시 한 편 쓰고 싶다』,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등 10여 권을 출간했고, 동화집 『외톨이』(윤문영 그림), 『교장선생님과 몽당연필』(이도경 그림),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너도 그렇다』, 『선물』(윤문영 그림), 『나태주 육필시화집』 등을 출간했다. 흙의문학상, 충남도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편운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고운문화상, 정지용문학상, 공초문학상, 유심작품상, 난고문학상 등의 문학상을 받았으며 충남문인협회 회장, 충남시인협회 회장, 공주문인협회 회장, 공주녹색연합 초대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 공주문화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금은 공주에 풀꽃문학관을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풀꽃문학상, 해외풀꽃시인상, 공주문학상 등을 제정·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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