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바람의 무늬 - 강미옥 사진시집
바람의 무늬
  • ISBN
    978-89-98192-83-9 (03810)
  • 저자
    지은이: 강미옥
  • 제본형식
    종이책 - 무선제본
  • 형태 및 본문언어
    160 p. / 한국어
  • 가격정보
    15,000원
  • 발행(예정)일
    2020.02.20
  • 납본여부
    납본완료
  • 발행처
    투데이북스 - 홈페이지 바로가기
  • 키워드
    강미옥;사진시집;사진시;북즐시선;
  • DOI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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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대상과의 인연이자 교감이다.시는 번쩍 떠오르는 영감을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이다.영상미학과 삶의 철학을 겸비한 강미옥 시인은 프로페셔널 아티스트이다.어느 시인이 찍은 사진보다, 어느 사진작가가 쓴 문장보다 절묘하다.그 이유는 억지로 둘을 묶지 않고 즉시 현장에서 느끼고 담았기 때문이다.회화(그림)는 작가의 상상력이나 추상이 개입되고, 난해한 현대시는 독자들과 공감을 나누기엔 어려움이 많다.『바람의 무늬』사진시집은 이미지와 시가 한몸이 되어 바로 가슴에 와닿는다. 그의 사진시에서는 생성과 소멸, 자연과의 소통, 생과 사가 있다.넋두리가 아니라 신선한 깨달음이 있다.휴대폰으로 눈앞의 안부를 담고 그리운 사람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2020 시대의 사람들에게 이 책은 격이 높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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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제1부소년의 강바람의 무늬 1바람의 무늬 2잉태욕망의 높이포화 속의 성자회상 1세월의 순환법천년 농다리 물 안뜰 상여소리만가화려한 적멸여명의 바다멸치털이그들의 행로실버 음악회삶여보게, 친구아버지의 하루제2부공(空) 1공(空) 2모래톱은 숨 쉬고 싶다영랑의 계절김광석 벽화 거리에서모래 여인투명해지다신의 한 수데자뷔바람의 길달이 뜨는 골목고독가야진 용신제그릇을 위하여그물을 다듬다노을 속으로노을지다파도 이야기물 위의 허수아비 달동네제3부회상 2삼백일체(三白一體)오래된 길태양의 뒤편삽화 한 점첫사랑의 봄꽃이 지는 날나비춤바라춤학춤산사의 봄 1산사의 봄 2운곡서원 은행나무하늘꽃 피다벚꽃의 기억가을 역에서이팝나무 아래 이별을 묻다심원(心願)개기월식제4부나의 가을주남에 가면가훈아침 바다해국의 아침녹차밭설유화혼신지의 겨울겨울 연의 노래꽃의 우편함 서리꽃그녀의 동백동백의 눈물모세혈관거미의 집복수초민들레의 눈물얼레지꽃지다가을의 눈물
판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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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낸날 : 초판 1쇄 2020년 02월 20일지은이 : 강미옥펴낸곳 : 투데이북스펴낸이 : 이시우교정,교열 : 김지연편집 디자인 : 박정호출판등록 : 2011년 3월 17일 제307-2013-64호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아리랑로 19길 86, 상가동 104호대표전화 : 070-7136-5700팩 스 : 02-6937-1860홈페이지 : http://www.todaybooks.co.kr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todaybooks전자우편 : ec114@hanmail.net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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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옥은 부산 출생으로 사진가이자 시인이다.1989년 송수권 시인이 펴내는 『민족과 지역』으로 시인 등단했다.디카시집 『기억의 그늘』 (2017, 눈빛)을 출간했고 사진을 통하여 개인전 <향수> (2018), <통도사, 솔숲 사이로 바람을 만나다> (2019)를 가졌다.현재 경남 양산의 청조 갤러리 관장이며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한겨레신문 사진마을 작가, 삽량문학회 편집장, 양산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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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옥 시인은 사진의 언어와 문자의 언어로 시를 ‘찍고’, ‘쓴다.’ 그 사이에 팽팽한 경계가 만들어져 있다. 그것이 강 시인의 ‘사진시’다. 이 시집의 표제인 ‘바람의 무늬’만 봐도 카메라의 포충망으로 포획한 바람이 지나가며 남긴 무늬를 낚아채고, 그 무늬 사이사이 빛과 어둠의 얼굴을 보여준다. 그래서 강 시인은 요즘 유행하는 ‘디카시’와 변별되는 무거움이 있다. 사진만 봐도 그 깊이를 알 수 있고, 시만 읽어도 그 넓이가 충분한데, 그 둘의 ‘콜라보’에서 강미옥 시인의 사진시는 무릎을 탁! 치는 절창을 만드는 것이다.- 정일근 시인(경남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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