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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 창의적 읽기』는 ‘중학생을 위한 한 학기 한 권 읽기’로 기획된 책입니다. 2015개정 국어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를 중시합니다. 그리하여 학교 독서, 수업 시간 독서를 시작했습니다. 아울러 2015개정 국어 교육과정에 따른 국어 교과서는 ‘한 학기 한 권 읽기’에 대한 자세한 서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학생 중심 읽기이며 창의적 읽기입니다. 『현대소설 창의적 읽기』가 중시하는 것은 독서 과정에서의 질문입니다.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 독서는 ‘주입’이 아닌 ‘수용’이므로, 학생들은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하는 방식을 터득해야 합니다. 『현대소설 창의적 읽기』는 독서 과정에서 어떻게 질문을 생성할 수 있는지, 어떻게 질문에 답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책에는 <운수 좋은 날>(현진건)을 비롯해 우리의 현대 단편소설 6편이 실려 있습니다. 학생들은 각 작품 속에서 해결 가능한 답(틈읽기)인지, 해결 불가능한 답(더읽기)인지를 구별합니다. 더읽기일 때, 문화·사회·역사·철학·지리 등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다양한 과목 지식이 어떻게 활용되어 또 다른 답을 구하게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차례01 운수 좋은 날 _현진건02 도시와 유령 _이효석03 광염 소나타 _김동인04 화랑의 후예 _김동리05 사랑손님과 어머니 _주요섭06 복덕방 _이태준

현대소설 창의적 읽기초판1쇄 발행일 2019년 4월 1일지은이 채명식펴낸이 이원중펴낸곳 지성사출판등록일 1993년 12월 9일등록번호 제10-916호주소 (03458) 서울시 은평구 진흥로68(녹번동) 정안빌딩 2층(북측)전화 (02) 335-5494/ 팩스 (02) 335-5496홈페이지 지성사.한국 | www.jisungsa.co.kr 이메일 jisungsa@hanmail.net© 채명식, 2019ISBN 978-89-7889-413-5 (43810)잘못된 책은 바꾸어 드립니다. 책값은 뒤표지에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했다. 시·소설·영화 속에 숨어 있는 퍼즐 찾기를 즐긴다. 시인·소설가·감독과의 실제 만남보다 작품을 통한 만남에 더 흥미를 느낀다. 좋은 작품은 독자들에게 좋은 질문을 많이 유도한다고 믿고 있으므로, 작품에 질문하느라 사로잡혀 있는 시간을 사랑한다.동대문학상·계명문학상·영화예술 신인상을 받았고,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했다. 예술작품에 대해 말하고 쓰는 일로 의식주를 해결해 왔다. 동국대·서울교대 그리고 강남대성학원 등에서 강의했다. 10여 권의 책을 썼고, 가장 최근에 쓴 책으로 『독서는 질문이다』, 『현대소설 맥락읽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