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강구 가다 - 임종구 시집
강구 가다
  • ISBN
    978-89-6934-022-1 (03810)
  • 저자
    지은이: 임종구
  • 제본형식
    종이책 - 무선제본
  • 형태 및 본문언어
    101 p. / 128*205 / 한국어
  • 가격정보
    9,000원
  • 발행(예정)일
    2019.12.04
  • 납본여부
    납본완료
  • 발행처
  • 키워드
    시;기독교;목회;사계;주님;한국현대시;신학;신앙;종교;기도;문학;새벽;예배
  • DOI
책소개
펼쳐보기
신학자이자 목회자인 임종구 시인의 목회 사계를 담은 시집
목차
펼쳐보기
1부_주님과 차 한 잔을 나누며언덕을 넘고 재를 돌면 집이 보인다끝나지 않은 길 위의 방황콜로라도에 달이 밝다네, 그러겠습니다나는 오십에 들어서서주님과 차 한 잔을 나누며1주님과 차 한 잔을 나누며2주님과 차 한 잔을 나누며3내 옷을 다 팔아주님 오늘도 플랫포옴에 섰습니다2부_나리분지에 갇히고 싶다바람부는 날 강창교를 건넌다첫눈이 내린 날 서럽다그날 눈이 내렸다錦江하프코트눈이 오려나보다자작나무 숲에서 살고 싶다1자작나무 숲에서 살고 싶다2자작나무 숲에서 살고 싶다3안해를 본다山도 잊혀져간다나리분지에 갇히고 싶다산자락 아래 수양관주님이라면 그렇게 버렸겠냐Mr, Kim의 말처럼해가 지면서裸木겨울이 지나면 온천이나 가야겠다3부_그렇게 봄이 왔다오셨습니다꽃들이 시련을 맞고 있다일어날 힘이 없는 날에는대로로 전차를 몰고 나가리라그렇게 갈비살을 뜯고서음~봄이 온다는 건그렇게 봄이 왔다봄의 잠언면은 넉넉히 넣었슈강창교 십차선 건널목에海棠花4부_디도식당강구 가다1강구 가다2그 많던 감정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신림집 가지 마라우리가그는 말없이 불을 피우고 있었다디도식당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왔다 막내자네, 하시며아름다웠던 미소, 친구여, 동지여 잘가!후기
판권지
펼쳐보기
강구 가다지은이 임종구1판 1쇄 인쇄 2019년 11월 26일1판 1쇄 발행 2019년 12월 04일펴낸곳 홍 림펴낸이 김은주등록 제 312-2007-000044호17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거북골로14길 60전자우편 hongrimpub@gmail.com값은 표지에 있습니다.ISBN 978-89-6934-022 -1 (03810)이 책은 저작권법에 의하여 한국 내에서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재와 복재를 금합니다.
저자소개
펼쳐보기
푸른초장교회를 담임하며 제자훈련 목회자 네트워크(CAL-Net) 이사, 세계개혁주의협의회(WRF) 국제이사로 섬기고 있다. 담임목회 중에도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종교개혁사 연구로 신학석사(Th.M.)와 철학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칼빈과 제네바 목사회》(부흥과개혁사)가 있다.
요약.본문부분
펼쳐보기
후기1.저는 울진(蔚珍)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곳의 흙, 공기, 물이 저의 뼈가 되고 살이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소년기를 보냈습니다. 금천국민학교와 온정중학을 나왔습니다. 그곳에서 글자를 배우고, 음악과 미술을 배웠습니다. 그곳의 바람 소리, 파도 소리, 눈과 꽃들과 벌레소리가 저의 귀가 되고, 그곳의 산과 신작로, 들과 밭, 그리고 강과 언덕이 저의 눈이 되었습니다. 도시에서 산 날이 더 많지만 여전히 도회에 어울리지 않게 촌티가 납니다.2.저는 대구(大邱)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내를 만나 결혼하고 세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중학 시절 복음을 처음 들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 주님께 헌신했고, 이십 여 년을 목회자로 살고 있는 동네 목사입니다. 신혼방에서 첫 예배를 드리고 시작된 교회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이곳에서 동네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운동도 하고, 동네 사람들 이야기도 들어주고 기도하며 살아가는 동네 목사입니다. 3.저의 첫 시집이 홍림(洪林)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목회하면서 써온 시들입니다. 이곳에 실린 오십 여 편의 시는 곧 저의 인생입니다. 부족한 시를 시집으로 꾸며 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우리 시대에 아직도 시집이 나오고, 시집을 읽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경이롭습니다. 시집에 나오는 시어들의 공간을 함께 해온 저의 동반자 李基烈에게 이 시집을 헌정합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