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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론은 조선 태조에서 철종때까지 25대, 472년간 (1392~1863)의 역사를 편년체로 기록한 책이다. 총 1,894권 888책(약 6,400만 자)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이 실록은 조선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법률, 외교, 문화, 군사, 종교 등 각 방면의 역사적 사실을 망라하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역사 기록물이자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우리나라의 ‘국보 제 151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까지 등록된 방대한 분량의 이 조선왕조실록을 18권의 만화로 압축하여 묶어내는 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우선, 조선왕조 역대 왕들의 실록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왕대별로 중요한 역사를 발췌하여 정리하였고, 조선왕조실록의 25대 왕조에다 ‘고종’과 ‘순종’을 더해 총 27대 왕조를 다루었다.
초·중·고등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들을 중점적으로 다룸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흥미와 더불어 학습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또, 단순히 흥미 위주로만 흐르고 내용이 빈약해지기 쉬운 만화라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중요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실어 줌으로써 내용을 보다 더 알차게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