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번영의 역설 - 왜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
번영의 역설
  • ISBN
    978-89-6051-790-5 (03300)
  • 저자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에포사 오조모,캐런 딜론 지음 이경식 옮김
  • 제본형식
    종이책 - 무선제본
  • 형태 및 본문언어
    472 p. / 153*223 / 한국어
  • 가격정보
    19,800원
  • 발행(예정)일
    2020.05.27
  • 납본여부
    납본완료
  • 발행처
  • 키워드
    혁신; 시장 창조; 빈곤; 가난; 번영; 성장; 개발; 발전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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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빈곤은 우리 세계가 안고 있는 가장 까다로운 문제들 가운데 하나다. 똑똑하고 선한 의도를 가진 사람들이 결국에는 가난한 나라의 경제 발전 궤도를 바꾸어 놓을 것이라는 믿음이 수십 년 동안 우리를 지배해 왔다. 교육에서 보건 문제에 이르기까지, 인프라 건설에서 부패 근절에 이르기까지 너무나 많은 해법들이 시행착오를 반복해 왔다. 이런 기존 해법들의 기본적인 방식은 도움이 필요한 나라를 확인한 다음 그 나라에 엄청난 자원을 쏟아붓고 나서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라며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기대와 희망은 효과적인 전략이 아니다. 저자들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금과옥조로 여겼던 이런 접근법에 근본적으로 녹아 있는 어떤 역설을 드러내고 파헤친다. 현재의 접근법은 비록 우아하긴 하지만 지속적인 결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어떤 측면에서 보자면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킨다. 수십억 달러의 원조를 받은 많은 나라들이 여전히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심지며 어떤 나라들은 더 가난해졌다.저자들은 철저한 이론적 분석을 통해 더 나은 길을 제시한다. 올바른 혁신은 개인과 기업뿐 아니라 나라를 살린다. <번영의 역설>은 사람들이 현재 당연시하는 소비 경제 중심의 밀어붙이기를 통한 하향식 경제 개발 모델의 한계를 날카롭게 지적한다. 그러면서 그 대안으로 기업가정신과 시장 창조 혁신을 바탕으로 한 비소비 경제 중심의 끌어당기기라는 새로운 틀을 제시한다. 절실하고 힘든 해결 과제를 가지고 있으나 마땅한 해결책도 돈도 없는 사람들, 즉 비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삼을 때 새로운 시장이 창조되는 혁신이 일어난다. 그리고 그 시장은 여러 다른 산업 분야와 기업들, 인프라, 정부를 발전의 길로 함께 끌어당겨 모두에게 번영을 가져다준다. 저자들은 포드자동차, 이스트먼코닥, 싱어재봉틀 등을 포함한 미국 경제 발전의 강력한 사례들을 통해 미국의 성공하는 데 발판이 되었던 시장 창조 혁신을 설명한다. 더불어 그와 비슷한 모델이 한국, 일본, 나이지리아, 르완다, 인도,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여러 나라에서 어떻게 성공했는지 보여 준다. 이 책에 담긴 혁신의 발상들은 일자리와 수익 창출 그리고 문화 변화 같은 실질적인 성장,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간절하게 바라는 기업들과 국가들이 꾸준히 번영하도록 돕는다. 그리고 이를 통해 세계 빈곤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정치경제서가 아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더 살기 좋고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강력한 행동 지침이다.
판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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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의 역설2020년 5월 20일 초판 1쇄 인쇄2020년 5월 27일 초판 1쇄 발행지은이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에포사 오조모・캐런 딜론옮긴이 이경식펴낸곳 부키(주)펴낸이 박윤우등록일 2012년 9월 27일등록번호 제312–2012–000045호주소 03785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3길 15 산성빌딩 6층전화 02)325–0846팩스 02)3141–4066홈페이지 www.bookie.co.kr이메일 webmasterbookie.co.kr ISBN 978–89–6051–790-5 03300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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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1부 시장 창조 혁신의 힘1장 번영의 역설을 넘어서가난만 보지 말고 기회와 잠재력을 보라 / 인간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었나 / 그동안 간과되었던 번영으로 나아가는 경로2장 모든 혁신은 동일하게 창조되지 않는다혁신의 세 가지 유형 / 지속성 혁신 / 어느 베스트셀러 자동차의 지속성 혁신 전략 / 이미 성숙한 시장에서의 지속성 전략 / 효율성 혁신 / 시장 창조 혁신 / 지역 일자리와 글로벌 일자리 / 시장 창조 혁신으로 나아가는 다섯 가지 열쇠 / 모델 T 효과 / 시장 창조 혁신의 위력3장 힘겨운 투쟁 속에 기회가 숨어 있다어려운 과제 속에 숨어 있는 가장 큰 잠재력 / 소비 경제 대 비소비 경제 / 비소비를 낳는 네 가지 장애물 / 해결 과제 이해하기 / 사람들의 의사 결정을 좌우하는 힘들 / 세 가지 질문도 너무 많다 / 갈란츠, 중국에서 힘겨운 투쟁을 보다 / 비소비에서 기회를 포착한 혁신 기업들 / 눈에 보이지 않는 것 보기4장 두 전략 이야기: 밀어붙이기 대 끌어당기기가난은 만성 질환이 아니다 / 밀어붙이기 대 끌어당기기 / 라면이 한 나라의 발전에 끌어당긴 것들 / 17년 연속 36퍼센트 성장의 비밀 / 끌어당기기 전략의 힘과 필요성 / 한 기업의 인프라는 한 국가의 인프라이다 / 은행 없이 은행 업무 처리하기, 텔레비전 없이 영화 보기 / 우물 만드는 일로는 아무도 해고되지 않는다2부 혁신은 어떻게 번영을 창조하는가5장 미국의 혁신 이야기미국의 진정한 혁명은 경제에서 시작되었다 / 싱어 재봉틀, 새로운 산업이 탄생하다 / 코닥, 미래를 사진으로 찍다 / 모델 T, 사람들은 다들 포드가 미쳤다고 했다 / 뱅크오브이탈리아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까지 / 혁신, 미국의 새로운 표준이 되다 / 허름한 집을 찬양하며6장 일본과 한국이 번영에 이른 방식일본과 한국에서 얻는 세 가지 교훈 / 소니, 시장을 창조하는 기계 / 도요타, 비소비 전략의 모범 / 만일 도요타가 소비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 작은 오토바이, 큰 발전 / 한국이 번영을 끌어당긴 방식 / 기아, 자전거에서 포착한 기회로 건설한 자동차 왕국 / 삼성, 다 바꾸어라 / 포스코, 원료는 수입할 수 있지만 인재는 수입할 수 없다7장 효율성 혁신 의존이 멕시코에 초래한 문제클리니카스, 당뇨라는 재앙과 맞서 싸우는 혁신 / 멕시코가 번영을 누리지 못하는 수수께끼 / 효율성에 지나치게 의존할 때의 위험성 / 옵티카스, 다른 관점에서 멕시코를 볼 때 / 그루포빔보, 빵으로 일구어 낸 발전3부 번영의 장벽 극복하기8장 좋은 법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제도는 수입해 밀어붙여지는 것이 아니다 / 문제를 바로잡지 못하는 방법 / 문화 이해하기 / 부의 민주화와 개혁 / 수레 뒤에 말을 매달면? / 제도 개혁의 세 가지 교훈 / 이구아나픽스, 회색 시장 경제를 공식 경제로 끌어당기기9장 문제는 부패가 아니라 해결책이다부패의 증상이 아니라 부패의 원인을 보라 / 부패란 무엇인가 / 왜 사람들은 부패를 ‘채용’할까 / 부패 사회에서 투명 사회로 나아가는 세 단계 / 미국은 어떻게 ‘보스’ 트위드의 부패에서 벗어났나 / 군주와 평민: 유럽에서 부패의 진화 / 한국에서 투명성이 뿌리를 내린 과정 / 부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야 할 일들 / 도둑에서 유료 구독자로10장 인프라 우선주의에서 벗어나기무엇이 인프라를 끌어당기는가 /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인프라를 밀어붙일 때 / 인프라 범주화하기 / 학교와 교육은 동일한 개념이 아니다 / 인프라 비용은 어떻게 부담할 것인가 / 인프라 건설의 새로운 길 / 하지만 그것은 정부가 할 일 아닌가 / 무엇보다 가치가 중요하다4부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11장 번영의 역설에서 번영의 과정으로수많은 아이들을 살리는 데 필요한 것 / 일련의 과정이 발휘하는 힘 / 시장 창조 혁신의 몇 가지 원리 /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바꾸기12장 시장 창조 혁신 기회의 실제 사례들외부자의 힘 / 기업계 / 개발 실천가들 / 정부감사의 말주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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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 Clayton M. Christensen‘파괴적 혁신’ 이론의 창시자이자 21세기 가장 위대한 경영 사상가로 꼽히는 학자 겸 컨설턴트. 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를 역임했으며, 혁신 컨설팅회사인 이노사이트Innosight를 비롯해 4개 회사를 공동 창업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사상가 순위인 ‘싱커스50’에 2회 연속 1위를 포함해 계속 선정되었다. 《혁신기업의 딜레마》 《파괴적 혁신 4.0》 《성장과 혁신》 《번영의 역설》 등 12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하버드비즈니스리뷰》 수록 최고 논문에 주는 매킨지 상을 다섯 차례 수상했다. 2020년 향년 6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에포사 오조모 Efosa Ojomo크리스텐슨연구소에서 수석 펠로로 일하며 ‘세계 번영 실천Global Prosperity Practice’을 이끌고 있다. 2015년 하버드대학교 MBA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비즈니즈리뷰》 《가디언》 《쿼츠》 《이머징마켓비즈니스리뷰》 〈CNBCAfrica〉 등에 글을 발표해 왔다.캐런 딜론 Karen Dillon반얀글로벌패밀리비즈니스어드바이저스BanyanGlobal Family Business Advisors의 편집이사이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 편집자를 역임했으며, 크리스텐슨과 함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당신은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와 《일의 언어》를 출간했다. 코넬대학교와 노스웨스턴대학교 메딜언론대학원을 졸업했다. 세계 최대 사회적 기업 네트워크인 아쇼카Ashoka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영감을 주는 여성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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