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말에서 1970년대에 출판량의 급증과 컴퓨터의 발달로 인하여, 전 세계에서 출판되는 각종 출판물에 컴퓨터를 이용하여 간단히 식별ㆍ 처리할 수 있는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식별번호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도서에는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 International Standard Book Number)를,
연속간행물에는 국제표준연속간행물번호(ISSN : International Standard Serial Number)가 도입되었습니다.
ISBN을 총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국제ISBN관리기구(International ISBN Agency)가 1972년 독일 프러시아 문화재도서관(현 베를린주립도서관)에 설치되었으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영국 런던의 EDItEUR에서 ISBN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ISSN 국제센터(ISSN International Center)도 1972년 프랑스 파리에 설치되어 전세계적으로 ISSN을 체계적으로 관리ㆍ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 한국문헌번호센터가 국가관리기구로 지정되어, 1990년부터 국제ISBN관리기구에 가입ㆍ운영하고 있으며, ISBN 및 ISSN의 국내 번호 관리 및 데이터베이스 등 메타데이터를 구축하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